글로벌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Appier)가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 마케팅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다섯 가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애피어는 AI를 활용해 디지털 마케팅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소프트웨어의 지능화를 통해 AI를 실질적인 투자 수익(ROI)으로 전환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특히 애피어는 생성형 AI의 창의력과 의사 결정 AI의 역량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4년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넓혀왔으며, 불과 5년 만에 4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AI를 활용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생성형 AI는 현재 3%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나,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비즈 (MarketResearch.Biz)에 따르면 디지털 마케팅 내 생성형 AI의 도입은 2032년까지 시장 가치가 195억 달러에 달하고 연평균 성장률(CAGR)은 29%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생성형 AI의 성장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진정한 컴퓨터 시대를 연 AI는 이제 글로벌 기업들을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가 주도하는 시대로 이끌고 있다. 그리고 생성형 AI의 영향력은 마케팅 영역에도 침투해 광고 제작, 마케팅 콘텐츠 구성, 대화형 커머스에 대한 마케터들의 접근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 이같은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AI를 광고 및 마케팅 분야에서부터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더 광범위한 비즈니스 의사 결정으로 확대 적용해나갈 수 있다.
애피어는 경제 변동성이 계속 커지는 현 상황에서 자사의 종합적인 AI 마케팅 어시스턴트를 통해 기업들이 마케팅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전략으로 ▲광고 콘텐츠 생성 자동화 ▲원활한 데이터 통합을 통한 인사이트 확보 ▲고객 여정 계획 간소화 ▲인터랙티브를 통한 판매 기회의 확대 ▲대화형 마케팅 전략 강화를 제시했다.
- 광고 콘텐츠 생성 자동화
디지털 광고는 마케터에게 상당한 노고가 필요한 다각적인 영역이다. 광고 콘텐츠 성과 모니터링, 콘텐츠 갱신, 시즈널 이슈에 맞는 이미지 제작 등 다양한 업무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애피어는 기본적인 제품 이미지와 타겟 오디언스 프로필을 사용하여 이 과정을 단순화한다. 예를 들어, 애피어의 생성형 AI는 오디언스와 계절에 맞는 다양한 광고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어낸다. 만약 음식 배달 앱을 위한 광고가 필요하다면 해당 기업이나 제품의 특성, 날씨, 오디언스의 관심사를 고려해 맞춤형 광고 콘텐츠를 자동 생성한다. 그리고 AI가 실시간 트래킹을 통해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콘텐츠를 예측하고 생성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광고 효과를 개선할 수 있다.
- 고객 데이터 통합을 통한 인사이트 확보
기업과 마케터들은 다양한 마케팅 채널에 흩어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신속하게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애피어의 AI 기반 고객 데이터 플랫폼은 온·오프라인 판매 데이터, 웹 및 앱 마케팅 채널에서의 유저 행동, 외부 시스템 데이터 등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들을 손쉽게 통합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데이터가 통합되면 애피어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이 유저에 대한 360도 프로필을 구축하여 고객 여정의 모든 접점에 대한 명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러한 실시간 분석을 통해 마케터들은 잠재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탐색해 볼 수 있다.
- 고객 여정 계획 자동화
애피어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여정을 추천함으로써 마케터들의 작업 과정을 간소화한다. 마케터들은 단순히 캠페인 기획에 대한 니즈를 요약하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신제품의 프로모션 캠페인을 계획하는데 필요한 제품 상세 정보, 특징, 얼리버드 혜택 등을 단계적으로 안내해 주세요”라는 요청을 하면, 생성형 AI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객 여정을 즉시 생성한다. 이를 통해 마케터들은 모든 마케팅 단계를 수동으로 설정하는데 소요됐던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브랜드 전략 기획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 인터랙티브를 통한 판매 기회의 확대
고객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모든 순간이 상당한 구매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애피어의 AI 솔루션은 수집된 유저 행동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고객의 구매 의도와 가격 민감도를 신속하게 파악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제품을 추천함으로써 구매 과정을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객이 감지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한편, 가격에 덜 민감한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제품이나 묶음 상품을 제안해 평균 구매 금액을 높일 수 있다.
- 대화형 마케팅 전략 강화
애피어의 실시간 대화형 마케팅 플랫폼은 제품 정보 및 FAQ 등 기업이 제공하는 문서 데이터로 AI 모델을 학습시킨다. 이를 통해 각 상황에 맞는 대화 콘텐츠를 생성함으로써 보다 정확하면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응답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세그먼트별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애피어의 AI 클릭 최적화 기능을 통해 과거의 푸시 알람 기록, 유저 행동 및 선호도를 분석하여 참여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에게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전송한다. 이를 통해 마케터들은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관심이 없는 사용자에게 불필요한 메시지가 전달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예측하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애피어는 생성형 AI의 창의력에 의사 결정 AI의 역량을 더해 기업이 다양한 마케팅 상황에서 판매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치한 유(Chih-han Yu) 애피어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는 “애피어는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시하며 고객과 지속 협력해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피어의 전문가 팀은 혁신적인 솔루션과 강력한 알고리즘 및 확장된 서비스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최첨단 AI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애피어는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현저히 단축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최첨단 AI 모델을 개발하고,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처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광고와 마케팅 성과를 끊임없이 향상시켜 나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의사 결정 AI와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합쳐 ‘소프트웨어 지능화로 AI를 보편화’한다는 사명을 계속해서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