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분야 선도기업 애피어(Appier)가 고위 임원 두 명을 새로 임명하고 엔터프라이즈용 AI 솔루션 개발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로 합류한 준더 유(Junde Yu)는 앱애니(App Annie) 아태 사업부 매니징 디렉터를 역임했다. 준더 유는 인터넷 스타트업 분야에서 10년 넘게 일한 베테랑이다. 앱애니의 첫 아시아태평양 영업 총괄로서, 앱애니가 아태 시장에서 사업을 키우는 데 기여했다. 준더 유는 앞으로 애피어에서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아익슨(Aixon)을 포함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된다. 준더 유는 치한 유(Chih-Han Yu) 애피어 CEO에게 직접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 찰스 엉(Charles Ng)은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 사업부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찰스 엉 박사는 최고데이터과학자 쑤안티엔 린(Hsuan-Tien Lin) 박사에게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 또한 AI 과학자들과 엔지니어 팀을 이끌고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찰스 엉 박사는 한국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Coupang)에서 최고데이터과학자로 일했고, IBM 등 유수 기업 소속으로 15년간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치한 유 애피어 CEO는 “유능한 베테랑 두 명을 영입해 기쁘다. 둘은 앞으로 애피어 사업이 성장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두 분 모두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직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또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데이터 인텔리전스, R&D 분야에서 풍부하게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다. 두 분의 도움을 받아 애피어는 기업이 요구하는 AI 기반 플랫폼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